빈대떡 친구

신발을 벗었을 때 코를 찌르는 냄새가 심해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신발을 벗는 것이 꺼려지는 분들이 있으시죠? 저 역시나 만만한 수준이 아닙니다. 그래서 발냄새를 잡을 수 있다는 방법은 죄다 시도를 해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더군요.

간혹 병이 있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딱히 몸이 아픈 것은 또 아니어서 그냥 체질인가 싶다가 포기를 할 때쯤 발견한 것이 바로 발냄새 가루였습니다. 조금 더 자세하게 얘기를 하자면 그랜즈레미디라는 것이죠.

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하얀색의 가루로 된 형태이며 신발에 뿌려주면 발냄새가 전혀 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. 기왕이면 제가 쓰는 제품의 이미지도 올리면 좋을 텐데 사용하고 있던 것을 다 써서 이미지는 올릴 수가 없군요.

하지만 직접 써본 입장에서 얘기를 하자면 그 어떤 제품이나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. 사진을 올리지 않아서 그냥 쓰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생길 수 있는데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 번 신발에 뿌려두면 효과가 한 달 이상은 지속되기 때문에 제품이 다 떨어져도 당장엔 새롭게 살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없는 상태인 것이죠.

설명서를 읽어보면 6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하루에 한 번씩 2주 정도를 뿌린 다음엔 한두 달 정도의 효과만 있더군요 그래서 조만간 새롭게 장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. 어쨌든 발냄새로 고민인 분들이라면 정말 적극적으로 권장을 해봅니다. 비록 경제적인 부담감이 조금 드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고가의 제품도 아니고 한 번 장만해두면 오래 쓸 수 있으니 엄청 요긴할 것입니다.

여담으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발냄새 가루를 홍보하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사용을 해보고 좋아서 얘기하는 것이며 절대로 제품을 언급한다고 해서 저에게 이득은 없습니다. 글 구석에라도 제품 구매를 유도하려 링크를 걸어둔 부분을 찾을 수 없죠?

고로 솔직한 생각으로 권장하는 것이니 평소 발냄새가 심해서 신발을 벗는 것이 꺼려지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써볼 것을 권장합니다. 그럼 저는 물러나겠습니다.